랜덤다이스를 해본 유저로써 33RD 랜덤 디펜스 리뷰

저는 랜덤 다이스를 태초 시즌까지 해본 유저구요.

이번에 랜덤다이스와 비슷한 게임인 33RD 랜덤 디펜스라는 게임을 해봤어요!

 

33RD 랜덤 디펜스는 동물로 디펜스를 하는 게임인데요.

랜다와는 다르게 9개의 바닥 중 4개의 바닥에 독특한 그림이 있는데 각 그림마다 능력이 있답니다.

데미지 증가, 공격속도 증가, 잼 흭득량 증가, 공격 사거리 증가

(대전을 하다보면 이게.. 필요한가..? 를 느낍니다만...)

 

33RD 랜덤 디펜스는 랜덤 다이스와 똑같이 동물을 업그레이드를 해야 강해지는건 같아요

하지만 위자드를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이 더욱더 강해질 수 있고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으나 기본 캐릭터인 앨리스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위자드 레벨 15를 찍어야 튜토리얼이 끝난다고 하는데.. 그 시스템은 좀 바뀌었으면 해요..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1. 협동 버스를 받고 일정 웨이브에 올라가면 다이아를 주는데요.

500 다이아를 모으면 9300원 골드로 바꿔 위자드를 레벨업 시키는 방법

2. 스테이지 노가다를 해서 돈을 버는 방식인데요.... 이거 정말 노답입니다..

 

1라운드는 80원이고 스테이지 오를때마다 금액이 올라가긴 하는데

현재 제가 106 스테이지 까지 왔을땐 한판에 430원을 얻습니다.

그런데 스테이지라는 컨텐츠가 정말.. 지루하고 졸려울 정도로 재미가 없습니다.

켜두고 동물 업그레이드 할 필요없이 동물 뽑기만 하면 스테이지가 끝이 납니다..

이거를 100 스테이지가 넘게 반복하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대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대전은 대전 티켓이 따로 존재하며 한번에 5번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채워지지만

한판 이길때마다 10점? 20점씩 주는데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주는건진 모르겠지만

 

대전도 노가다의 꽃...

대체 이게 사람이야 봇이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과 대결을 합니다.

당연히 재미가 없구요.. 켜두고 동물만 뽑아도 이깁니다.

누가 먼저 200마리 몬스터를 처치하냐의 싸움입니다.

후반 등급에선 서로 피를 깎아 싸운다는데 초반 등급은 정말 재미 없습니다.

스테이지 돌리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을정도로 유저 수준이 봇입니다.

저는 1등급 시절 한번 진거 빼고 현재 54전 53승 승률 98%입니다.

 

이 게임은 그래도 현질을 안해도 노력만 하면 카드 수급은 금방 됩니다.

100 스테이지부터는 다이아 41개를 주네요.

협동을 안해도 협동 티켓을 주고 9시간? 10시간만 기다리면 토큰을 얻어 상자를 열 기회도 있습니다.

 

위자드 레벨 17 유저로써 튜토리얼은 지났지만 여전히 재미가 없는건 여전합니다.

다이아를 수급해 동물을 모으려면 대전이나 협동을 해야하고 

위자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면 스테이지를 해야합니다.

던전이라는 컨텐츠가 있긴한데.. 딱히 리뷰를 하지 않은건 대전 만큼이나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가다를 하다보면 재미란걸 볼 수 있는 그런 게임이랄까요..

 

랜덤 다이스는 그래도 순간순간 상황이 변해 머리를 써서 상대를 어떻게 이겨야할지 생각을 하는데

이 게임은 후반을 가야 랜덤 다이스 처럼 생각하면서 싸우지 않을까 합니다.

 

- 요약 -

위자드 30렙은 찍어야 사람취급 받음

던전 졸렵고 재미없음

협동 고인물한테 버스 받아야함

초반 노잼

후반 케바케인데 저는 노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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